博多レター
하카타 레터
하카타레터 84. 큐인(CU-IN), 이렇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Author
fvc
Date
2026-01-10 05:02
Views
174
하카타레터 84. 큐인(CU-IN), 이렇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큐인을 시작해보셨습니다. 부족한 제가 만든 큐인을 함께 해주시고, 공감 이모티콘으로 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목사님, 큐인이 생각보다 어려워요"라는 연락을 주신 분이 계셔서 몇 가지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첫 번째, 큐인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큐티는 책자가 나오지만 큐인은 따로 책자가 없습니다. 백지 노트든 공책이든 상관없이 본문과 질문들을 직접 적으면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처음엔 번거롭지만, 이 과정 자체가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훈련입니다.
두 번째, 찬양을 틀어놓고 해보세요. 집중이 잘 안 된다면 유튜브에서 조용한 찬양을 틀어놓고 큐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사가 없고 끊김이 없는 연속 찬양이나 새벽기도 찬양이 좋습니다. 조용한 찬양이 배경에 흐르면 놀랍게도 집중이 잘 됩니다.
최근 미국 MIT대학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에세이 쓰기 과제를 주고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스스로 생각해서 쓰게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인터넷 검색을 하게 했고, 세 번째 그룹은 AI를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하는 동안 학생들의 뇌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스스로 생각한 학생들은 뇌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기억하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뇌의 여러 부분이 함께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AI를 사용한 학생들은 뇌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과제 직후 "방금 쓴 글의 문장을 말해보라"고 했을 때, 스스로 생각한 학생들은 거의 다 기억했지만 AI를 사용한 학생들은 거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AI가 써준 글은 내 지식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숙제가 있으면 거의 다 AI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 학생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AI 없이 했던 과제는 나중에 기억이 나는데, AI로 한 것은 거의 기억이 안 나요. 예전에는 시간을 들여서 생각했는데, 이제는 거의 다 AI한테 물어보니 사고력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AI 기술의 본거지인 MIT대학에서는 오히려 깊이 있게 읽고 생각하는 교육을 더 강조합니다. 왜 그럴까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깊이 있게 생각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큐인이 바로 그 훈련입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질문하며 읽기'의 효과를 실험했습니다. 그냥 글을 읽은 사람과 질문을 만들며 읽은 사람을 비교했더니, 질문을 만들며 읽은 사람이 내용을 훨씬 더 잘 기억했습니다. 질문을 만들려면 내용을 정말 이해해야 하고, 내 언어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뇌가 깨어나고 기억에 깊이 새겨지는 것입니다.
큐인이 바로 이것입니다.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본문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것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훈련입니다. 처음엔 낯설고 시간이 걸리지만, 이 과정이 우리의 뇌를 깨우고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AI가 모든 답을 대신 만들어주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답이 아니라 깊이 있는 질문입니다. 큐인은 그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입니다. 말씀을 읽고, 내 언어로 곱씹고, 가족과 목장에서 나누는 이 과정이 우리의 신앙을 깊게 만들고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합니다.
처음 일주일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깊이 생각하고 지혜롭게 판단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하신다면, 그리고 우리 자신도 말씀으로 더 깊이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신다면, 지금 이 작은 훈련이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봅시다. (2026. 1. 11.)
여러분과 함께 하는 김주영목사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큐인을 시작해보셨습니다. 부족한 제가 만든 큐인을 함께 해주시고, 공감 이모티콘으로 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목사님, 큐인이 생각보다 어려워요"라는 연락을 주신 분이 계셔서 몇 가지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첫 번째, 큐인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큐티는 책자가 나오지만 큐인은 따로 책자가 없습니다. 백지 노트든 공책이든 상관없이 본문과 질문들을 직접 적으면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처음엔 번거롭지만, 이 과정 자체가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훈련입니다.
두 번째, 찬양을 틀어놓고 해보세요. 집중이 잘 안 된다면 유튜브에서 조용한 찬양을 틀어놓고 큐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사가 없고 끊김이 없는 연속 찬양이나 새벽기도 찬양이 좋습니다. 조용한 찬양이 배경에 흐르면 놀랍게도 집중이 잘 됩니다.
최근 미국 MIT대학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에세이 쓰기 과제를 주고 세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스스로 생각해서 쓰게 했고, 두 번째 그룹은 인터넷 검색을 하게 했고, 세 번째 그룹은 AI를 사용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하는 동안 학생들의 뇌 활동을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스스로 생각한 학생들은 뇌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기억하고, 생각하고, 연결하는 뇌의 여러 부분이 함께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AI를 사용한 학생들은 뇌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과제 직후 "방금 쓴 글의 문장을 말해보라"고 했을 때, 스스로 생각한 학생들은 거의 다 기억했지만 AI를 사용한 학생들은 거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AI가 써준 글은 내 지식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숙제가 있으면 거의 다 AI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 학생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AI 없이 했던 과제는 나중에 기억이 나는데, AI로 한 것은 거의 기억이 안 나요. 예전에는 시간을 들여서 생각했는데, 이제는 거의 다 AI한테 물어보니 사고력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AI 기술의 본거지인 MIT대학에서는 오히려 깊이 있게 읽고 생각하는 교육을 더 강조합니다. 왜 그럴까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깊이 있게 생각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큐인이 바로 그 훈련입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질문하며 읽기'의 효과를 실험했습니다. 그냥 글을 읽은 사람과 질문을 만들며 읽은 사람을 비교했더니, 질문을 만들며 읽은 사람이 내용을 훨씬 더 잘 기억했습니다. 질문을 만들려면 내용을 정말 이해해야 하고, 내 언어로 정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뇌가 깨어나고 기억에 깊이 새겨지는 것입니다.
큐인이 바로 이것입니다. 단순히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본문을 통해 질문을 만들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것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훈련입니다. 처음엔 낯설고 시간이 걸리지만, 이 과정이 우리의 뇌를 깨우고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AI가 모든 답을 대신 만들어주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답이 아니라 깊이 있는 질문입니다. 큐인은 그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입니다. 말씀을 읽고, 내 언어로 곱씹고, 가족과 목장에서 나누는 이 과정이 우리의 신앙을 깊게 만들고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합니다.
처음 일주일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AI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깊이 생각하고 지혜롭게 판단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하신다면, 그리고 우리 자신도 말씀으로 더 깊이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신다면, 지금 이 작은 훈련이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해봅시다. (2026. 1. 11.)
여러분과 함께 하는 김주영목사
Total 193
|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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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ta Letter 92. One Service in Mokjang, One Service i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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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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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多レター92. 牧場での奉仕1つ、教会での奉仕1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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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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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레터 92. 목장 1봉사, 교회 1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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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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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ta Letter 91. VIP Commitment: The Beginning of Soul-W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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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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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多レター91. VIP選定は魂の救いの始まり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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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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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레터 91. VIP 작정은 영혼구원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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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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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ta Letter 90. The House Church Is a Battle Against Tradition and Time(Excerpted from the column of Pastor Lee Jeo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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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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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 |
博多レター 90. 家の教会は、伝統と歳月との戦いである (2026.1.25. ジャンサン教会 イ・ジョンウ牧師のコラムより抜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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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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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레터 90. 가정교회는 전통과 세월과의 싸움이다.(2026. 1.25. 장산교회 이정우목사 칼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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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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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ata Letter 89. When You Want to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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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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