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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레터
하카타레터 54. 목자의 집에서만 목장 모임을 하는 문제
Author
fvc
Date
2025-06-21 19:10
Views
400
하카타레터 54. 목자의 집에서만 목장 모임을 하는 문제
(2025. 05. 09.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의 원장코너 발췌)
제가 국제 가사원장을 맡고 있는 덕분에 아무래도 전세계의 가정교회를 돌아보는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는 가운데 최근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었고, ‘아, 이것이 큰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방치하면 위험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목자의 집에서만 목장 모임을 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생각해 보니 일단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목자의 섬김을 강조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정교회 세미나 교안에도 구역과 차이를 보이기 위해서 6개월을 목자의 집에서 모이라는 말이 있고, 또 첫 6개월간은 목자가 감동을 주기 위해서 푸짐하게 섬긴다는 얘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사님들은 일단 목자를 하겠다는 사람만 있으면 목장을 시작합니다. 반면 목장 식구들은 일단 목자가 집을 오픈한다고 하니 ‘오케이’ 하고 시작은 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 집을 열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것입니다. ‘목자는 무조건 섬기는 거야’ '하지만 난 그럴 사정이 안 돼’ ‘하는 김에 계속해’ 이렇게 되어 많은 교회들이 목자만 집을 오픈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사실은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집을 열고 대접을 해 보는 것은 변화를 위한 꼭 필요한 첫걸음입니다. 식구들을 위해서 밥을 해 보면서 손 대접의 설렘도 알고, 섬김의 기쁨을 맛보게 되고, 신앙생활의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생기고 신앙이 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식구들은 그것을 안 하니 변화가 생길 리가 없지요. 그러니 목자는 변하지 않는 식구들을 보면서 실망하고 지쳐갑니다. 그런 상황이면 전도가 될 리가 없지요. 이런 상황을 그냥 방치하고 있으면 천천히 동력은 사라지고 나중에는 이름만 가정교회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일단은, 이번에 세미나 교안을 수정하면서 처음 6개월은 목자가 섬겨야 한다는 말은 없애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 말 대신 ‘우리는 목자를 중심으로 바깥에 있는 VIP를 섬겨야 한다.’라고 변경할 것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우리 교회가 목장 모임을 목자 집에서만 하고 있다면 목원들이 돌아가면서 집을 열어야 한다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는 ‘돌아가며 열어야 한다’라는 의무감보다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집을 오픈할 때의 유익을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가정의 문을 열 때 목장 식구들이 와서 그 가정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으로 가족이 됩니다. 가정교회는 결국 가족 같은 사랑을 나누어 보자는 것인데 집을 열기 전에는 가족이 되지 못합니다. 반대로 식구들이 집을 방문하고 나면 그 가정을 향한 기도도 더 실제적이 되고, 간절해 집니다.
두 번째, 목장 식구들이 와서 목장 예배를 드릴 때 그 집에 성령님의 임재가 임하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부르는 찬양과 그 기도가 집 안 구석구석의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밝힐 것입니다. 목장 예배 마지막 순서에 식구들이 그 가정을 위해 비는 그 복이 그 집에 남겨질 것입니다.
세 번째, 집을 여는 것은 자녀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칩니다. 자녀들은 집에 손님이 찾아올 때마다 우리집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대신 늘 다른 집에는 가면서 우리 집에는 사람이 오지 않을 때 아이들은 부끄럽고, 섭섭함을 느낍니다. 늘 손님이 찾아오는 가정의 아이들은 책임감이 강해지고, 건강한 자아상과 부모에 대한 존경을 가지고 자랍니다.
네 번째, 집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때 인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본인이 정해 놓은 한계 안에 갇혀서 삽니다. ‘나는 이 이상은 못해’ 그럴 때 나의 인생은 그까지이고 더 크게 사용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문을 열어젖히면 인생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깊이와 넓이가 더해지고 삶의 범위가 확장됩니다. 결국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지요.(2025.6.22.)
여러분과 함께 걷는 김주영목사
(2025. 05. 09.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의 원장코너 발췌)
제가 국제 가사원장을 맡고 있는 덕분에 아무래도 전세계의 가정교회를 돌아보는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는 가운데 최근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었고, ‘아, 이것이 큰 문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방치하면 위험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목자의 집에서만 목장 모임을 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생각해 보니 일단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정교회로 전환할 때 목자의 섬김을 강조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정교회 세미나 교안에도 구역과 차이를 보이기 위해서 6개월을 목자의 집에서 모이라는 말이 있고, 또 첫 6개월간은 목자가 감동을 주기 위해서 푸짐하게 섬긴다는 얘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목사님들은 일단 목자를 하겠다는 사람만 있으면 목장을 시작합니다. 반면 목장 식구들은 일단 목자가 집을 오픈한다고 하니 ‘오케이’ 하고 시작은 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 집을 열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 것입니다. ‘목자는 무조건 섬기는 거야’ '하지만 난 그럴 사정이 안 돼’ ‘하는 김에 계속해’ 이렇게 되어 많은 교회들이 목자만 집을 오픈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사실은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집을 열고 대접을 해 보는 것은 변화를 위한 꼭 필요한 첫걸음입니다. 식구들을 위해서 밥을 해 보면서 손 대접의 설렘도 알고, 섬김의 기쁨을 맛보게 되고, 신앙생활의 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생기고 신앙이 자라게 됩니다. 그런데 식구들은 그것을 안 하니 변화가 생길 리가 없지요. 그러니 목자는 변하지 않는 식구들을 보면서 실망하고 지쳐갑니다. 그런 상황이면 전도가 될 리가 없지요. 이런 상황을 그냥 방치하고 있으면 천천히 동력은 사라지고 나중에는 이름만 가정교회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일단은, 이번에 세미나 교안을 수정하면서 처음 6개월은 목자가 섬겨야 한다는 말은 없애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 말 대신 ‘우리는 목자를 중심으로 바깥에 있는 VIP를 섬겨야 한다.’라고 변경할 것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우리 교회가 목장 모임을 목자 집에서만 하고 있다면 목원들이 돌아가면서 집을 열어야 한다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는 ‘돌아가며 열어야 한다’라는 의무감보다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집을 오픈할 때의 유익을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가정의 문을 열 때 목장 식구들이 와서 그 가정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으로 가족이 됩니다. 가정교회는 결국 가족 같은 사랑을 나누어 보자는 것인데 집을 열기 전에는 가족이 되지 못합니다. 반대로 식구들이 집을 방문하고 나면 그 가정을 향한 기도도 더 실제적이 되고, 간절해 집니다.
두 번째, 목장 식구들이 와서 목장 예배를 드릴 때 그 집에 성령님의 임재가 임하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부르는 찬양과 그 기도가 집 안 구석구석의 어두움을 물러가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밝힐 것입니다. 목장 예배 마지막 순서에 식구들이 그 가정을 위해 비는 그 복이 그 집에 남겨질 것입니다.
세 번째, 집을 여는 것은 자녀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칩니다. 자녀들은 집에 손님이 찾아올 때마다 우리집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대신 늘 다른 집에는 가면서 우리 집에는 사람이 오지 않을 때 아이들은 부끄럽고, 섭섭함을 느낍니다. 늘 손님이 찾아오는 가정의 아이들은 책임감이 강해지고, 건강한 자아상과 부모에 대한 존경을 가지고 자랍니다.
네 번째, 집을 열고 손님을 맞이할 때 인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언제나 본인이 정해 놓은 한계 안에 갇혀서 삽니다. ‘나는 이 이상은 못해’ 그럴 때 나의 인생은 그까지이고 더 크게 사용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문을 열어젖히면 인생의 폭이 넓어지고, 삶의 깊이와 넓이가 더해지고 삶의 범위가 확장됩니다. 결국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이지요.(2025.6.22.)
여러분과 함께 걷는 김주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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