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多レター

하카타 레터

하카타레터 49. 예배의 힘으로 살아가는 교회가 됩시다.

Author
fvc
Date
2025-05-16 23:01
Views
385
예배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입니다. "너희는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시 29:2)라는 말씀처럼,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이 시간은 인간만의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요 4:23)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예배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드리는 것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찾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모두 예배가 특권이라고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내적, 외적 요인이 있겠지만 많은 경우 예배의 가치를 스스로 무시하면서 예배드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나 습관으로 여기거나, 설교를 듣는 시간 정도로 축소시키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다른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예배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고 있는 것입니다.

1. 예배와 사역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예배를 사역이라고 생각하면 올바른 예배를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마리아와 마르다의 이야기(눅 10:38-42)처럼, 마르다는 섬김(사역)에 분주했지만, 마리아는 예수님 앞에 앉아 말씀을 듣는 자리(예배)를 선택했습니다. 예배가 살지 못하면 그 어떤 봉사 사역도 의미가 없습니다. 때문에, 그 어떤 봉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한 예배입니다. 사역은 예배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이어야 합니다.

2. 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1)토요일 저녁: 유대인들은 안식일 전날을 '예비일'이라 불렀습니다. 안식일의 개념은 주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예비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적어도 토요일 저녁(오후 8시 이후)부터는 주일을 준비하는 모드로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이 이후 시간에 내가 영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할 시간으로 소비하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주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주일 아침: 예배가 성도의 특권이라면 사탄은 이 특권을 누리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이 타이밍을 노려서 예배 직전에 사소한 일로 가족 간에 마음이 상하는 일을 만듭니다. 그러면, 예배를 향한 발걸음에 어려운 마음이 생겨서, 설사 예배의 자리에 왔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감정에 마음을 상하기에 은혜로운 에배를 드리지 못합니다.(물론, 그런 심리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배의 자리로 향하는 발걸음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분명히 다를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때문에 주일날 아침에는 예배를 생각하면서 은혜로운 언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합시다.

(3)예배 직전: 심리학자들은 마음을 정리하는 데만 10~15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각을 하게 된다면, 예배 시간의 반은 의미가 없이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적어도 10분 전에 와서 예배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핸드폰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 혹은 방해금지모드로 전환합니다. 나로 인해 공동체 전체가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면,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보의 예배순서를 보며 성경 말씀을 미리 찾아서 묵상하시면 예배가 더 은혜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15분 전에는 와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의 주변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사람 5-6명을 위해 기도합시다. 예배는 개인적인 것 같지만 공동체적인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배 전에 사적인 대화나 잡담은 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성도들도 간단한 인사 정도로만 하고 주일 아침 예배에 집중해야 합니다.

(4)예배 중: 예배 중에는 '생명의 삶’ 삶공부에서 배운대로 ①기도는 믿음으로 ②찬송은 진심으로 ③헌금은 감사함으로 ④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마음이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설교는 요약을 하여 주중에 꼭 한번 이상 확인을 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노력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배의 목적은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뵙고 "화로다 나여"(사 6:5)라고 고백한 후, 정결함의 은혜를 받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고 응답했습니다. 구약의 예배에는 희생제물이 필요했듯이 예배에는 항상 희생이 따릅니다. 오늘날 희생이란 우리의 욕심과 편리함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3. 말씀의 힘으로 일주일을 살아갑니다.
진정한 예배는 주일 예배당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예배는 주일 한 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는 고백처럼, 예배에서 받은 말씀이 우리의 길을 비추는 빛이 되어야 합니다. 주일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그 힘으로 한 주간을 살아가는 복된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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