博多レター
하카타 레터
하카타레터 16. 목장모임, 꼭 밥을 먹어야 합니까?(博多レター16. 牧場では必ずご飯を一緒に食べ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か)
Author
fvc
Date
2024-09-14 13:23
Views
1199
하카타레터 16. 목장모임, 꼭 밥을 먹어야 합니까?
어떤 분이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장에서는 꼭 밥을 함께 먹어야 하나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예, 목장모임에서는 밥을 함께 먹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즈음 밥을 못먹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에 있다고 왜 굳이 밥을 먹으러 남의 집에 가야합니까?”, “요즘은 집밥 대신 외식 문화도 자리를 잡아가는데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닙니까?”, ”왜 그렇게 ‘밥’ ‘밥’ ’밥’을 강조하십니까?”
목장모임은 얼핏보면 단순히 밥먹는 모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밥을 함께 먹는 것만큼 진한 관계는 없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목장 식구들이 함께 먹는 밥은 모두를 가족으로 만듭니다. 집에서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은 식구(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식을 먹는다면 그저 손님으로 남을 뿐입니다. 우리는 목장에서 밥을 함께 먹으면서 영적인 가족을 고백하고 모임을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신약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의 사역에는 늘 밥이 등장한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도 식사를 하셨고, 세리와 같은 죄인들과도 식사를 하셨고,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때도, 또 부활 후 다시 만나서도, 그리고 베드로의 실수를 위로하시고 다시 사명을 주실 때도, 언제나 식사의 자리에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의 기간 중에 제자들에게 끊임없이 ‘교회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복음서에서 밥이 그렇게 자주 등장한다는 사실은, 밥을 같이 먹는 것이 다분히 예수님의 의도였다는 것, 그리고 교회와 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임하신 이후 교회가 시작되자마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제자들은 일제히 ‘집집이 모이며 떡을 뗀’ 것은 지난 3년간 교회를 보고 배운 제자들에게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곳엔 VIP(미신자)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목장모임에서 가장 첫 고백은 식탁공동체의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목장에서 함께 먹는 집밥에는 일주일간 기도로 준비한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할 때 힘들지만 행복합니다. 그것을 먹는 가족들 역시 행복합니다. 사람은 영적인 동물이기에 이 음식이 얼마나 정성이 담겨있는지를 잘 압니다. 그 식탁은 단순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 오고가는 현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느낄 때 그 목원은 진짜 목원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를 오래 하신 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VIP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목장에 오기보다 그 음식에 담긴 사랑을 먹으러 온다고 합니다. 목장에 초대를 받아 식사한 후 다시 목장을 찾게 되는 요소 중에 빠지지 않고 항상 들어가는 것이 잘 차려진 식사입니다. 잘 차린다는 말을 무조건 비싼 음식을 다양하게 차린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도하며 아이디어를 낸다면 얼마든지 맛있고 사랑이 담겨진 음식이 차려질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가족의 사랑으로 내놓을 때에 초대를 받은 분은 다음에는 안 오겠다는 소리를 못 할 것입니다.
사랑은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배우고 알아갑니다. 진정한 사랑은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밥하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이 이것을 양보하기 시작하면 목장의 생명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목원들은 감사함으로 맛있게 먹어야 합니다. 목장 모임이 있는 날은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목자, 목녀를 도우며 목장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목장의 밥 속에는 사랑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 모임에서 함께 먹는 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 밥의 위력을 맛보지 못한 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목장에 와서 감동하는 것 중 하나가 음식입니다. 잘 차린 식사의 위력은 절대로 소용없지 않습니다.
가정교회 안에서 성장하여 지금은 청년이 되어 싱글 목자를 하고 있는 한 청년 목자의 이야기입니다. “밥을 잘한다고 목장이 잘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밥을 잘 하지 않으면서 잘 되는 목장은 절대 없어요.”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장 모임의 식사 속에서는 예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교회 목장 모임에는 밥을 함께 먹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과는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함께 섬기기를 소원하는 김주영목사
어떤 분이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목장에서는 꼭 밥을 함께 먹어야 하나요?” 제가 대답했습니다. “예, 목장모임에서는 밥을 함께 먹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즈음 밥을 못먹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에 있다고 왜 굳이 밥을 먹으러 남의 집에 가야합니까?”, “요즘은 집밥 대신 외식 문화도 자리를 잡아가는데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닙니까?”, ”왜 그렇게 ‘밥’ ‘밥’ ’밥’을 강조하십니까?”
목장모임은 얼핏보면 단순히 밥먹는 모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밥을 함께 먹는 것만큼 진한 관계는 없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목장 식구들이 함께 먹는 밥은 모두를 가족으로 만듭니다. 집에서 함께 밥을 먹는 사람은 식구(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식을 먹는다면 그저 손님으로 남을 뿐입니다. 우리는 목장에서 밥을 함께 먹으면서 영적인 가족을 고백하고 모임을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신약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의 사역에는 늘 밥이 등장한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도 식사를 하셨고, 세리와 같은 죄인들과도 식사를 하셨고,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때도, 또 부활 후 다시 만나서도, 그리고 베드로의 실수를 위로하시고 다시 사명을 주실 때도, 언제나 식사의 자리에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의 기간 중에 제자들에게 끊임없이 ‘교회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복음서에서 밥이 그렇게 자주 등장한다는 사실은, 밥을 같이 먹는 것이 다분히 예수님의 의도였다는 것, 그리고 교회와 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님이 임하신 이후 교회가 시작되자마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제자들은 일제히 ‘집집이 모이며 떡을 뗀’ 것은 지난 3년간 교회를 보고 배운 제자들에게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곳엔 VIP(미신자)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목장모임에서 가장 첫 고백은 식탁공동체의 고백으로 시작합니다. 목장에서 함께 먹는 집밥에는 일주일간 기도로 준비한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집에서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할 때 힘들지만 행복합니다. 그것을 먹는 가족들 역시 행복합니다. 사람은 영적인 동물이기에 이 음식이 얼마나 정성이 담겨있는지를 잘 압니다. 그 식탁은 단순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 오고가는 현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느낄 때 그 목원은 진짜 목원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를 오래 하신 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VIP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고 목장에 오기보다 그 음식에 담긴 사랑을 먹으러 온다고 합니다. 목장에 초대를 받아 식사한 후 다시 목장을 찾게 되는 요소 중에 빠지지 않고 항상 들어가는 것이 잘 차려진 식사입니다. 잘 차린다는 말을 무조건 비싼 음식을 다양하게 차린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도하며 아이디어를 낸다면 얼마든지 맛있고 사랑이 담겨진 음식이 차려질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가족의 사랑으로 내놓을 때에 초대를 받은 분은 다음에는 안 오겠다는 소리를 못 할 것입니다.
사랑은 이론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배우고 알아갑니다. 진정한 사랑은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밥하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이 이것을 양보하기 시작하면 목장의 생명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목원들은 감사함으로 맛있게 먹어야 합니다. 목장 모임이 있는 날은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목자, 목녀를 도우며 목장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목장의 밥 속에는 사랑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 모임에서 함께 먹는 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 밥의 위력을 맛보지 못한 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목장에 와서 감동하는 것 중 하나가 음식입니다. 잘 차린 식사의 위력은 절대로 소용없지 않습니다.
가정교회 안에서 성장하여 지금은 청년이 되어 싱글 목자를 하고 있는 한 청년 목자의 이야기입니다. “밥을 잘한다고 목장이 잘되지는 않아요. 하지만 밥을 잘 하지 않으면서 잘 되는 목장은 절대 없어요.”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장 모임의 식사 속에서는 예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교회 목장 모임에는 밥을 함께 먹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과는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함께 섬기기를 소원하는 김주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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